지나의 이야기

읻다 생일파티파티.

읻다 2020. 11. 30. 21:52

지나는 생일이 19일이에요!!

그르나~!뭐 살다보니. 그날엔 그냥 그렇게 휘리릭 지나고, 모임친구들이 주말에 파티를 열어줬답니다!!!

솔직히 장소를 대여해주는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는데.

딱 들어가는데 완전 감동이 쫘~~~눙물이 찔꼼!!!!

솔직히. 30대의 마지막 생일이기때문에 뭔가 생각이 진짜 많았어요.

뭔가 속상하기도 하고.가을을 타서 그런가..

뭔가 슬프기도하고..마음이 울쩍했는데.

그렇게 울쩍한 마음으로 종일 그랬는데 ㅠㅠㅠ

정말 4시간을 준비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께.

감동의 물결이 ~~~ 힝힝힝 눙물눙물!

인테리어를 하시는 분이시기에 샵을 빌려주시는건.

아주 어렵지 않다고 속으로 생각했지만.

이렇게 또 근사한 공간으로 꾸며질지 꿈에도 몰랐답니다

귀여운 풍선이 붙어있었는데요.

이건 무슨감성이지?ㅋㅋㅋ

이제 우주로 떠라는 뜻일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약간의 공간에 풍선이 가득~

우왕~~이거 다 어떻게 불었엉?????

오메 진짜 풍선 색도 너무 이쁘고. 오홍오홍

진짜 어떻게 이렇게까지 해줄 생각을 했어영????오예!

사실 작년에도 너무너무 감사한 생일파티를 했어요.

작년에는 고작 저를 위해 약 20명 남짓한 친구들이 모였어요.

진짜 너무도 감사하게도 "성대한"생일파티를 했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도 정말이지 너무 좋아요!

진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입구벽에는 이렇게 해피벌스데이~!!!!!

진짜 우왕우왕!!너무 좋앙.

오빠의 가게를 이렇게 꾸며주시다니!!!!진짜 너무 갬동!

무슨 이벤트룸같네요 ㅋㅋㅋㅋ

인테리어를 직업으로 두신 분이라.

얼마전에 내부공사를 하고 이렇게 이뻐졌는데요!

이뻐진후라 그르나????파티느낌 완전 물씬이에요!!!

완전 한층더더더더 업그레이드!!!!

진짜 너무 좋아요!!!아니 이런거 누가 언제 받아보냐구요! 사십살에 말이죠!!!!!

정말 구석구석 신경쓴것이 느껴집니다.

쫘아아아식들!!고맙드아아아앙.

장소를 빌려주시고. 주도해주신 분께도 너무 감사해요!!

풍선도 일반풍선 아니고. 파트 전문 풍선이드라구요

색도 곱고 특이하기도 하고. 오오오오옹

채고채고채고

구석구석이 포토존입니다.

여자친구들은 여기저기서 얼마나 사진을 많이 찍었게요.

20대에 젊은이들이 이렇게 하는거 아니냐구용~

결국 메인글귀는.

해피 벌스데이~!!

뭔가 아무것도 없는 생일을 이렇게 기억에 남는.

30대의 마지막 생일입니다!

입이 찢어집니다.

안찍을수가 없죠?

아놔 이렇게 씐나는 생일을 맞이할줄 알았으면.

살좀 빼는건데;;;

왜그렇게 처묵처묵했을까요.?

아주 신이 나서 볼이 더 빵빵해졌답니다.

저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의리와 가오로 살죠!!!안그렇습니꽈.

이렇게 뜻밖에 대우를 받는것도. 그렇게 의리를 지키며.

가오떨어지지 않는 삶을 살아온덕분이다 자부합니다.

강아지모임은 그냥 친목으로 시작해서.

유기견보호센터를 다니면서 봉사도 하고.

각종 좋은일에 앞장서는 모임이 되고자 노력하지만.

더더더 중요한건 우리끼리의 관계 아니겠어요?

정말 자부심을 완전 뿜뿜 느끼고.

제가 정말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잘 지켜온.

감사합니다.

이런 생일 축하. 진짜 기억에 남는 생일파티였어요.

더 좋은일에 앞장서고. 더 많은 활동하면서.

친송?받는 모임으로 유지할수 있도록 할게요.

케익은 샵옆에 있는 수제베이킹?샵에서 언니가.

저를 위해 생일케익을 만들어 주신건데요.

생크림으로 만든. 귀한 케익

무설탕. 무밀가루?ㅋㅋ로 만든 백프로 핸드메이트!!

정말 하나부터 열가지 빠지는거 없는 생일퐈리.

오랫만에 만난 동생의 선물.

아직까지도 정신없이 출근을 한다며 써보진 못했지만.

어느 여유있는 오전에. 한번 사용해보도록 할께요.

그래도 너무 고맙고 방가웠엉.

초상권 허락받은 우리의 사진.

오랫만에 만나서 우리 셀카 너무 찍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언니 생일이라고 한걸음에 달려와줘서

진짜 고맙고. 우리 자주자주 만나자규~!!!

술마시는 만남보다. 봉사하는 날의 참여율이 더더 높은.

이렇게 착한데. 이렇게 이쁜.

내 곁에 내 사람으로 남아줘서 너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