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의 이야기

연탄봉사 함께 가실래요?

읻다 2021. 8. 6. 19:54

안녕하세요. 프리저브드플라워 읻다 김지나 입니다.

**저는 손님의 번호를 저장하지 않는것을

원칙으로 하고있어요.

때문에 제가 연락을 드리고 싶어도

연락하지 못하는 일들이 허다합니다.

제가 주파수를 보내고 있으니.

이글을 보시면. 톡주세용**

요즘 바쁘게 살다보니

봉사하며 살아야 한다고.여러번 다짐한것들이

그렇게 마음처럼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진 못해요ㅠ_ㅠ

기도하던 성모의밤 어느날.

작은 촛불처럼. 우리가 하나하나 모아보면.

엄청 환한 빛을 내어줄텐데요.

다시한번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봉사하는 일에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같이 봉사같던 친구가 몇장의 사진을 찍어줘서.

이리 거르고. 저리 거르고.

이렇게 사진 몇장을 남겨봅니다.

오늘은 뭔가 바람이 솔솔 불어서 샵에 앞에

꾀나 앉아서 밖의 공기를 만끽했는데요.

오늘 왜 비 안오는거죠??비온다지 하지 않았나요?ㅋㅋ

오늘은 뭔가. 생각도 많고. 그리하여 머리를

똑단발로 잘라버리기까지 했는데요.

이럴땐 진짜 정신없이 떠나서

정신없이 연탄이나 던졌음...합니다. ㅋㅋ

사실. 연탄은 365일 필요한것이던데..말이죠..

읻다에서 많이 보는 꽃중에.

데이지. 많구요. 마트리 많은데.

읻다는 이런모양의 꽃을 많이 좋아하는가봐요.ㅋㅋ

이 사진이 왜이리 이쁜지. 일부러 따로 저장을 했어요.

빨리 날이 풀리고. 살랑살랑 바람이 불고.

긴팔셔츠를 살짝 걷어입기 좋은 날이 오길..

그래서 키우는 각종 식물들이 건강해지고.

읻다가 들인 장미들이 얼굴이 커지고 그러길..

바래요.ㅋㅋ그래야 또 덥다는 핑계를 집어던지고

연탄봉사를 다녀오지 않겠어요?ㅋㅋ

ㅋㅋㅋ갬성있는 사진이네요?

읻다가 소속은 아니지만.

간혹 봉사에 참여하는 봉사단체는 "연탄한장"

이라는 봉사단체입니다.

서로서로 먹고살기 힘든 이때에.

조금씩만 아껴서 가면 좋은데.

못대쳐먹었는지 읻다고 자꾸 미루는 일이 되네요.

보통 한번 가면 4,000장 쯤?

연탄을 사고.옮기고 오는데요.

이렇게 모이는 봉사단체를 위해 쪼개고쪼갠 여비와.

누군가의 기부. 혹은 연탄을 받으시는 분의 배려로.

이렇게 맛있는 점심을 먹기도 해요.

이날은 김밥과 컵라면인데요.

얼마나 꿀맛인지 ㅋㅋ노동의 가치가 완벽하게 들어나는

이날의 식사였습니다.

전 아침에 눈뜨고 세수도 안하고 달려나간거였기에.

아래 삼발하고 있는 사람이 읻다인데요.

부끄럽기 짝이없네요;;;

등판좀 보세요 껄껄껄껄

읻다는 생각보다 잘먹고 살더라구요.

뉴메뉴가 나오면 꼭 가서 맛도보고.

새로운 식당이 있으면 가서 꼭 먹어보고.

뭐 물론 대단한 평가를 하거나.블로그에 디테일한

맛집홍보를 하지는 않지만.

내돈내산?이라고 하던가요?

저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선택하고. 먹어본 것들은

엄청 다양하고. 화려했죱.

백종원 님의 연안식당맞죠?

처음에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식당바닥이 엄청 찐덕거리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닦아주지 않아서.

맛있는 음식과는 무관하게 매우 찝찝해서 돌아온식당.

자전거타다가 커피와 달달한 롤케익?을 먹었던 카페.

누군가 저 롤케익 크림에서도 맛이 난다는말에.

아!!그런가 같다면서 너무 맛있다고

멍청한 소리를 하던날이 떠오르던 카페.

한창때는 일주일에 한번?2-3주에 2어번쯤 갔던.

더플레이스. 타임스퀘어에서 유난하게 제가

좋아했던 식당.

아마 전메뉴를 다 먹어보지 않았을까 싶을만큼요;;

겁?도 없이 폴바셋에 가서 스벅 텀블러를 내밀며.

일회용컵을 쓰지 않겠다는 의지로.

민망함을 무릅썼던 때까지.

읻다는 이렇게 잘먹고 살을 찌우던동안.

남들을 위한 배려와. 양보.

그리고. 나눔은 얼마나 했을까..

다시 돌아보던 날이네요.

뭔가 씁쓸하네요.

코로나로 이렇게 힘들어보니. 아 더 아낄껄. 싶고.

이럴때라도 더 나눔에 힘써야 했는데.

그땐 내가 얼마나 봉사하며 살았나..싶어요.

요 몇일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엄청 휘청휘청였는데.

이제그만 정신차리고 열심히 또 살아보겠습니다.

민우야~~~봉사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