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활동-메디치피아 요양 병원 수업 참관 >

6월 27일~ 7월 25일 매주 월요일 총 5회

요양병원에서 요양중이신 70~8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원예 예술 치료 수업.

비록 휠체어에 몸을 의지했지만 수업에 대한 기대는 젊은이 못지 않은 열정적인 표정의 어르신들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가~♬
수업 시작은 흥겨운 노래와 함께 짝짝짝 손동작, 으쓱으쓱 어깨동작으로 몸풀기.
기력이 쇠하여 손과 팔의 근육이 굳은 어르신들의 스트레칭을 흥겹게 마치고
본격적인 수업시작.

아름답고 향기로운 색색의 꽃들의 등장에 어르신들도 기대에 찬 표정이다.

더 예쁘게 더 많이 꽃을 꽂아야지 마음은 앞서는데 잘 따라주지 않는 손근육을 최대한 집중하여 움직이시는 어르신들.

"어르신~ 꽃향기도 맡아보세요. 정말 향기롭지요?" 은은한 꽃향기에 방긋 미소도 지어보고

"어르신이 꽃보다 예뻐요" 칭찬에 노란 국화처럼 수줍게 미소도 지으시고

어느새 혼자서 꽃꽂이를 다 마치신 어르신. 내가 젤 잘나가~

완성된 꽃바구니를 놓고 한껏 포즈를 취하시는 귀여운 모습도 선보이다 보니 어느새 1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수업 시작할 때보다 훨씬 활기찬 분위기. 손가락 소근육도 더 튼튼해지고 아름다운 꽃, 은은한 꽃향기로 몸과 마음이 스르륵 치유되는 원예 예술 치료 수업.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모습에 더 감명 받은 수업 참관이었고,
앞으로 더 많은 봉사와 동아리 활동으로 많은 이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